트라이앵글 OST - Part.5
‘트라이앵글’ 23부에서 처음 공개된 곡 ‘우연’은 김재중이 직접 작사하고 부른 곡이다. 극중 사북의 양아치 ‘허영달’이란 인물에서 대정 카지노의 이사이자 어렸을 때 잃어버린 형과 동생을 찾는 둘째 ‘장동철’로 변화하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고 있는 본인 캐릭터의 심정을 가사를 통해 담아냈다. ‘우연’은 백충훈 작곡가의 곡으로 강한 남성성을 상징하는 하드록의 숨막히는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에 감성적인 진행이 자연스럽게 믹스된 곡이다. 초반부가 야생성을 애써 감쳐 둔 느낌이라면 후반부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느낌으로 김재중의 폭발하는 듯한 보이스와 애절한 가사와 감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